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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1:1-10 '요나 ①: 인생에 지름길이 있을까?'

설교방/시리즈 설교

by JJ family 2023. 3. 3. 17:44

본문

2021년 10월 3일 중고등부

서론

90년대와 2000년대 가요계를 점령하고.. 10년대는 예능계를 접수하더니, 최근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다크 호스가 되신 분이 있어요. 누군지 아시나요? ‘GYM종국김종국씨지요. 국가대표나 세계적인 운동선수들에게도 가르칠 만큼 굉장한 운동부심이 있어서.. 차라리 노래를 못 한다고 해라. 축구 못 한다고는 하지 마라.’라고 할 정도였어요. 운동하는 것과 관련한 명언도 몇 가지 남겼었는데.. 그중에 이런 말이 있었어요. 운동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오답은 있다.’라는 말을 했었지요. 사람마다 체격 조건이나, 신체 상태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고 말한 것 같아요. 이 말을 조금 빌려와서.. 여러분들의 생각에, 인생의 왕도나 지름길이 있을 것 같은가요? 목사님은 아직까지 찾지 못했어요. 그런데, 돌아가는 경우는 있어요. 그것이 언제일까요? 그리스도인들에 있어서는,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 할 때.. 세상 사람들의 경우에는 불법을 저지를 때.. 그 순간에는 빨리 가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돌아가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래요. 모든 순간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시길 바래요. 그렇게 해서, 그분의 도우심과 은혜로, 항상 순적함을 경험하는 중고등부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본론

우리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어떻게 하는 것이 탁월한 선택인지에 대해서 함께 나누었어요. 모든 선택과 결정의 순간에.. 인간적인 욕심이나, 세상의 풍조에 따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함인 것이지요. 그러고 나서 왜 하필 하고 많은 사람 중에 요나라는 사람이냐.. 그는 성경에서 등장하는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 중에서.. 그분의 말씀에 불순종했다가 엄청난 고생을 했던 사람이기 때문이에요. 그래도 보통의 일반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우리가 납득할 수 있을 것이에요. 하지만, 요나는 선지자였어요. 선지자의 사명이 무엇인가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일을, 두 말 하지 않고.. 그대로 따르는 것이에요. 설령 그것이 이해되지 않고, 창피하고,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일이라 할지라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선지자들의 정체성이고, 임무인 것이에요. 그런데 요나는 지금 어떻게 하고 있어요? 본문 2절과 3절 말씀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 지라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배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

하나님께서는 분명하게 니느웨라는 곳으로 가서 말씀을 전하라고 하셨어요. 너희들의 악독함이 하나님께 상달되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될 것에 대해 선포하라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요나는 어떻게 했어요? 하나님의 얼굴을 피해서, 욥바로 내려가더니..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고 도망치는 것이에요. 이 상황을 이해하려면, 당시 시대적 상황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어요. 요나 선지자는 대략 주전 800년에서 760년 즈음에.. 북 이스라엘에서 활동하던 선지자였어요. 함께 열왕기하 1425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가드헤벨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영토를 회복하되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하였으니 여기에서 가드헤벨은 신약에서 갈릴리 지역을 의미해요. 그리고 북 이스라엘 말기에, 가장 부강한 나라를 이루었던 왕으로.. 여로보암 2세가 통치하기도 했던 때였지요. 니느웨는 뭐하는 곳인가? 당시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차지하고.. 강력한 제국을 이루고 있던, 앗수르의 수도였어요. 그 나라에 의해 괴롭힘을 당하지 않았던 나라가 없었던 것이지요. 북 이스라엘 역시 많은 어려움을 당했었지요. 그러다 보니까, 적대국의 수도에 가서 말씀을 전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에요.

여러분들이 여기에서 한 가지 의문이 들 것이에요. 목사님, 하나님께서는 요나에게 심판 메시지를 전달하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적대국이니까 오히려 신나서 가야 하는 것 아닌가요?’ 상식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요나 선지자는.. 하나님을 굉장히 잘 알고 있던 사람이었어요. 어떠한 성품을 가지고 계시는지.. 어떻게 일하시는지.. 굉장히 머리가 잘 회전하는 사람이었던 것이지요. 매번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심판에 대한 말씀을 하셨을 때에, 간혹 그 말씀을 듣게 된 사람들이.. 회개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면, 심판하시려 했다가도.. 그냥 용서해 주시고 넘어가시는 것이지요. 함께 출애굽기 3213절과 14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주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모세가 40일 동안..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받느라 아무 소식이 없으니까,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하나요? 자신들을 인도해줄 신을 만들어달라고 아론에게 요청했어요. 그 사실을 알게 된 하나님은 진노하셨고, 멸절시키겠다 말씀하시지요. 그것에 대해 모세가 지도자로서 대신 회개하니까, 진노의 잔을 쏟아내지 않기로 결정하셨어요. 이렇듯, 하나님은 누가 하든지 간에..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면, 용서해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세요. 이러한 하나님의 성품을 알고 있다 보니까, 만에 하나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 자신의 말을 듣고, 회개할 수 있겠지요. 그러면 보나마나 심판하시려던 것을 무르실 것이에요. 없던 일로 하시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면, 요나의 입장에서 정말 화가 나고, 짜증나게 될 것이에요. 때문에 오늘날의 스페인 지역인 다시스로 가려고 했던 것이지요. 당시에 세상의 끝이라고 생각되어졌던 곳이어서.. 그곳으로 도망하면, 하나님도 어쩌지 못할 것이라 판단했던 것이에요.

그런데, 이 계획이 성공하나요? 완전 실패하게 되지요. 본문 4절에 보시면, 하나님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셔서.. 배가 난파당할 만큼의 폭풍과 파도가 일어나게 하셨어요.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이 재앙이 누구 때문에 오게 되었는지.. 제비를 뽑기로 했어요. 그 결과 요나가 당첨이 되었는데.. 자초지종을 설명하니까 모두가 깜짝 놀랐어요. 왜냐하면, 본문 10절에서 느낄 수 있듯이.. 천지의 주재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어 생긴 일임을 고백했기 때문인 것이지요. 어찌됐든, 바다의 상황이 점점 나빠지니까.. 요나는 자신을 바다에 던지라고 요청했고, 배를 타고 있던 선원들은.. 어쩔 수 없이 그 의견을 받아들이게 되지요. 그러자마자 순식간에 풍랑이 잠잠해지는 것을 목격하고는, 여호와를 두려워하고.. 예배를 드렸어요. 요나는 어떻게 되었나요? 함께 요나서 117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결국 요나는 바다에 던져져서.. 큰 물고기 뱃속에 3일 동안 있게 되는 징벌을 받게 되지요. 이렇게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게 되면, 예측할 수 없는 크고 어려운 일을 겪게 됨을 기억하시기 바래요.

결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함께 잠언 169절 말씀을 읽어보도록 하시겠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세요. 그분은 말씀으로 온 세상을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모든 천지만물을 다스리고 계시지요. 때문에 이 세상에는 그분의 뜻과 의지대로 되어지지 않는 것이 없는 것이에요. 물론 세상의 죄악과 악인들의 행위에 대해서는.. 때때로 방관하시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택함 받은 백성들에 대해서는.. 항상 관심이 많으신 것이지요. 그런 연유로.. 세상의 방법을 따라, 스스로 보기에 좋은 대로 가고자 하면.. 어려움이 있는 것이에요. 바라기는, 멀리 돌아가지 않도록, 하나님의 뜻과 계획안에서.. 여러분들이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들을 발견하기에 힘쓰세요. 그렇게 해서, 하나님의 마음에도 합하고.. 여러분들에게도 기쁨이 되는 인생을 살아가는 중고등부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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