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2)
칭다오는 중국의 오랜 역사를 생각해 본다면, 신도시에 가깝다고 보아야 한다.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등과 같은 도시처럼.. 중국 특유의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유적지나 건축물이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도시 전체가 깔끔한 편이고, 복잡하지가 않다. 물론 예전에도 사람은 살았었겠지만, 다른 도시에 비해 덜 알려져 왔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19세기 말.. 20세기 초.. 서구 열강들의 침략과 압력에 의해, 상황이 바뀌어진다. 미국, 캐나다, 프랑스, 러시아 등과 같은 나라에 의해 마치 홍콩처럼.. 중국의 몇몇 지역이 '조차지(租借地, Leased territory)'가 되었는데, 그 중의 한 도시가 칭다오 였다. 특별히 칭다오는 독일의 조차지였고, 서구 열강들의 공관 같은 것이 있었다. 이 얘기는 무슨..
중국 이야기
2019. 6. 26.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