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칭다오.. 다른 말로는 '청도'
중국의 아름다운 해안도시 중의 한 곳이라고는 하는데..
다른 곳은 가보지를 못해서 잘은 모르겠다..;;
한때 한국 사람이 베이징, 텐진, 샹하이 등의 지역보다 많은 10만명 정도까지 살았다.
그래서 '대한민국 청도시(市)'라는 말까지 나왔었다.
대략 2010년 까지는 그랬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우리나라의 사드(THAAD) 배치 보복과 중미 무역 갈등으로,
중국내에서 한국인이 살아가기가 어려워지면서 지금은(2019년) 5만 명도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2007년, 2008년 도합 4~5차례 다녀왔었는데.. 2007년에 찍었던 사진들을 올린다..
(벌써 12년 전이라는..;;;)
이때는 2007년 구정 연휴(중국에서는 '춘제'라고 함)였다.
중국은 명절이 되면, 시정부 광장이나 대형마트 앞, 공원 광장 등에서 문화행사를 한다.
일종의 '구민장기자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칭다오는 몇몇 관광 포인트가 있는데, 두 개의 해수욕장과 즐비한 19세기 후반의 서양식 건축물,
맥주 축제, 그리고 산(山)이 있다.
산을 오르면서 중국의 대단함을 느꼈던 것 중의 하나는..
초입에서 정상까지 전부 계단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 (다이어터들에게 강추!!)
그것도 그냥 막 깔아놓은 것이 아니라, 전체 계단 갯수가 9백 몇 개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장수(長壽)를 의미한다고 한다.
내 기억으로는 돈 내고 들어가는 곳이라 안 들어갔던 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다..;;
(다녀오신 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중국 칭다오 (2) (0) | 2019.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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