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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1:1-20 '살아계신 하나님'

설교방/새벽 설교

by JJ family 2022. 8. 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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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3일 새벽설교  (새 377장 / 전능하신 주 하나님)

서론

최근 몇 년 사이,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나 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녀가 장성해서 부모만 남아 적적할 때에.. 결혼은 했지만, 자녀가 없을 때에.. 수많은 독신 남녀들이.. 외롭고 쓸쓸함을 달래고자 애완동물을 기르는 것이지요. 문제는 잘 기르다가 싫증 나면, 쓰레기 버리듯 유기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한 해에 발생하는 유기견의 숫자만 10만 마리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멀쩡하게 버려지는 동물들은 상황이 낫겠지만.. 간혹 사고를 당하거나, 주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해서 장애를 갖게 되면.. 두려움에 바들바들 떱니다. 사람들을 기피하게 되는 것이지요. 자기 방어를 위해, 사납게 돌변하기도 합니다. 그러한 동물들을 원래대로 온순하게 하고.. 사람을 잘 따르도록 하게 하려면, 상당한 애정과 돌봄을 쏟아야 하는 것이지요. 인간의 사랑은 한계가 있어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인데, 하나님의 사랑은 언제나 변하지 않으시고.. 무한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심으로.. 오늘 하루도 평안함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본론

인간은 어리석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어줍잖은 지식과 경험으로.. 마치 전부를 아는 것처럼 말 할 때도 있고, 운동이나 한때 싸움 좀 해봤다는 이유로.. 여러 명과 싸워도 문제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또한 100년도 살지 못하면서.. 그 이상의 세월을 걱정하는 것이나, 자신의 인생도 어찌될지 모르면서 다른 사람의 삶이 어떻게 될지 논하는 것도.. 상당히 민망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장래와 타인을 염려해 주고.. 걱정해 주는 것은, 이기적으로 사는 것보다 낫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민폐가 될수도 있는 것이지요. 그러다가 막상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자신만만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찾아가 자신의 상황을 나누는 것입니다. 무당이나 역술인.. 사찰이나 사원을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면 좋을 것인데, 오히려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무시하고.. 허황된 것들만 구하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저마다 섬기고 있는 특정 대상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불교나 힌두교처럼 눈에 보이는 신들을 믿는 경향이 강합니다. 아무래도 대중적이고 범세계적인 종교이다 보니, 그만큼 신도들도 많이 있는 것이지요. 또는 여러분들이 이곳에서 살아가시는 가운데.. 가정, 상점, 사무실 할 것 없이 흔하게 보실 수 있는 것처럼.. 여러 잡다한 우상을 섬기기도 합니다. 혹은 조상을 숭배하는 사람들도 있고, 스스로를 신격화하는 경우도 있지요. 이들은 모두, 어떠한 위기 상황을 만나게 되었을 때에.. 자신이 믿는 대상에게 엄청난 능력을 부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능력과 은혜를 경험하기 위해.. 상당한 액수의 재물들을 바치는 것입니다. 불상이나 사찰을 건립하는 것에 거금을 쾌척하기도 하고.. 무당으로부터 수백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부적을 구매하기도 합니다. 또는 복지 재단 같은 곳에 기부금을 내기도 하는 것이지요. 많은 선행을 쌓으면 그만큼 복이나 행운으로 돌아온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부질없는 짓에 불과합니다. 왜냐하면, 살아있는 것이 아니어서 그런 것이지요.

이에 비해,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어제도 계셨고, 오늘도 계시며, 앞으로도 영원토록 계시는 유일무이한 분이십니다. 그분의 능력과 위엄과 지혜는 자그마한 우리의 머리로는 가늠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십니다. 그 무엇도.. 그 누구도, 하나님과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는 존재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굉장히 스마트하고.. 능력있고.. 강한 사람으로 드러내지만, 오늘 본문의 표현을 빌린다면..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버러지같을 뿐입니다. 밟으면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고,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하나님께 붙들린 바 되면, 어떻게 됩니까? 큰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로 만들고.. 작은 산들은 겨처럼 만들 정도의 강력한 새 타작기로 삼으시겠다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계획에 따라 세상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일에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세상에서 어떠한 환난과 역경을 만나더라도.. 두려워하거나 놀랄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비록 세상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 늑대 가운데 보내지는 어린 양과 같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그 무엇도 우리를 해할 수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에서 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철광석으로 자동차나 우주선을 만들고.. 나무를 이용해서 멋진 가구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종이와 휴지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인간의 지혜와 능력이 아무리 출중하다 하더라도.. 아무것도 없는, 에서 를 창조해 낼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영역이 아닌 것이지요. 발명과 발견은 가능하지만, 순수한 의미에서의 창조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것이 없으시지요. 오늘 본문에서도 묘사하고 있는 것처럼.. 물이 필요해서 열심히 땅을 파고 우물을 내려 하더라도, 실패하는 경우가 허다한 것이 인간입니다. 그에 비해 하나님께서는 헐벗은 산에 강을 내시고.. 골짜기 가운데에 샘이 나게 하시고.. 사막에는 숲이 우거지게 하실 수 있으신 분이십니다. 무엇이든 원하시면, 가능케 하시는 분이신 것입니다. 그 하나님과 함께 한다면.. 우리의 삶 가운데, 그 어떤 장애물도 막아설 수 없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결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세상은 우리를 어찌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를 비롯한 질병들과.. 지금 이 시각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가 우리의 생명을 위협해 온다 하더라도.. 그것이 우리를 낙심케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사탄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 할 수 있는, 사망의 권세를 깨트리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육체적 생명은 어떻게 할 수 있다 하더라도.. 영원한 생명까지는 어찌할 수 없는 것이지요. 따라서 세상의 압박이나 힘들고 어려운 상황 중에.. 때로 우리 자신이 아무 능력 없는 버러지처럼 느껴질지라도, 절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결국은 심판과 멸망이 아닌.. 구원과 생명으로 이어지게 되기 때문이지요. 긴 터널을 지나가는 동안에는 어둠침침하지만.. 통과 후에는 밝은 태양 빛이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을 바라고 의지하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쳐나게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그 하나님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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