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는 무엇일까?
'선교'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다른 나라.. 그것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못 사는 나라에 가서, 지지리 궁상맞은 생활을 하며.. 현지인인지 아닌지 구분하지 못하는 정도의 삶을 살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아예 틀린 말은 아니다. 실제로 많은 선배 선교사님들이 그렇게 선교를 하셨고, 지금도 그런 분들이 계신다. 현지에서 오래 살다보면, 피부색과 생김새가 완전히 다르지 않은 이상에야 자연스레 동화되어 가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이상하지 않겠는가? 어찌보면, 외모 혹은 겉모습이 현지화 되었다는 것은 축복과 칭찬의 말이다. 하지만, 이것은 선교의 지극히 작은 부분이다. 지금은 교통과 통신이 매우 발달하여서, 마음만 먹으면 하루도 안되어 지구 반대편으로 갈 수 있을 정..
선교 이야기
2019. 7. 3.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