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를 가던지, 그 나라의 재래시장에 가보면 생활상이 보인다.
어떠한 물건들이 있고, 가격은 어느 정도이며, 인심은 어떤지를 알 수 있다.
현재 본인은 호치민 7군에 한인들이 많은 푸미흥 지역에 살고 있는데..
이번에는 살고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깝고, 비교적 규모가 큰 재래시장을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우선 입구부터 보자!
사진에서 보듯이, 입구가 크게 되어 있어서.. 구글 지도와 함께하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다.
출입구가 있는 도로변에는 청과물 가게와 꽃가게 등이 있었다.
그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사진에 어렴풋이 보이는 것처럼.. 오토바이를 주정차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리고 모자, 신발, 옷, 가방 등을 판매하는 잡화점이 있다.
이렇게 오토바이 주차장(?)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우리 나라처럼 건물 안에 있는 재래시장을 들어가게 된다.
시장 초입에는 우리나라 시장에서 떡볶이, 순대, 닭강정, 국수, 튀김, 호떡 같은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 바로 있는 것처럼.. 여기도 그렇게 되어 있다.
(말하고나니 먹고 싶넹..;;)
안쪽으로 많이 들어가보면.. 야채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약간은 가판대 스타일인듯..
구성을 보면, 가운데 줄 앞쪽은 음식코너.. 뒤쪽은 청과물..
양쪽 끝은 건물 안에 들어가 있어서 옷이나, 주방 용품 등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있다.
건물 바깥쪽으로 나와보면, 시장 건물 뒤편에 정육 코너가 자리잡고 있다.
여기가 끝이 아니다. 시장 건물 밖으로 나와보면.. 그 주변으로 다른 아이템들을 판매하고 있다.
무슨 시골장터마냥.. 이렇게 닭들도 팔고 있다..;;;;
사진으로는 잘 못찍었지만.. 이렇게 싱싱한 해산물도 판매하고 있었다.
대략 촬영한 사진은 이 정도이고..
제일 중요한 가격대!!
전반적으로 과일은 대형마트보다 저렴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해산물은 구매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고.. 야채는 마트에서 구입할 때의 가격과 그다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대신 마트에 없는 야채들을 몇 가지 발견할 수가 있었다.
대량 구매를 한다던지.. 시장 주변에 산다던지.. 아니면, 오토바이나 자전거가 있어 기동력이 된다던지..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시장 가서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느끼고 왔다..
선택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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